이란 축구대표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란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은 오는 17일(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의 알 아자디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 대비, 28명의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란의 '축구영웅' 알리 카리미(페르세폴리스)를 비롯해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알 카라이티야트) 등 베테랑 멤버들이 포함됐다. 아쉬칸 데자가(풀럼), 마소드 쇼자헤이(오사수나)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란은 최종예선 3경기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한국(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레바논과의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해 한국전 승리가 절실한 입장이다. 한국과 이란은 역대전적에서 9승7무9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란 대표팀 명단(28명)▲GK = 메흐디 라흐마티(에스테그랄), 라흐만 아흐마디(사이파), 수샤 마카니(나프트 테헤란)▲DF = 코스로 헤이다리(에스테그랄), 호세인 마히니(페르세폴리스), 할랄 호세이니(페르세폴리스), 페즈만 몬타제리(에스테그랄), 무함마드 노스라티(티락투르 사지), 마지아르 자레(말라반), 메흐르다드 풀라니(페르세폴리스), 에흐산 하즈사피(티락투르 사지)▲MF =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알 카라이티야트), 오미드 에브라히미(세파한), 페즈만 누리(말라반), 오미드 나자리(앙겔홈), 알리 카리미(페르세폴리스), 무함마드 누리(페르세폴리스), 밀라드 누리(사바)▲FW = 아시칸 데자가(풀럼),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레자 구찬네자드(신트 트루이덴), 무함마드 레자 칼라트바리(세파한), 아흐마드 하산자데흐(메스 케르만), 무함마드 가지(페르세폴리스), 카림 안사리파드(페르세폴리스), 할랄 라프카에이(말라반), 무함마드 골라미(세파한)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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