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4일 "위기를 이기는 힘은 말이 아닌 실천과 경험"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치 이벤트는 잠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위기의 나라를 구할 동력은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누가 더 실천 능력을 갖고 있는지 누가 더 확실한 플랜을 갖고 국정에 실패하지 않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 국민 앞에 당당하게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로는 미래를 열 수도 없고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들 수도 없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국민대통합과 국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벽을 허물고 다같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을 열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지난 15년 간의 정치 일생 동안 수많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시달려왔지만 피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고 극복해왔다"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국민께서는 올바른 판단을 해주셨다"고 말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효진 기자 hjn252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