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게리 페이튼 방한

청소년 참가자들이 길거리 농구대회 '마지막 승부'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가 주최하는 길거리 농구대회 ‘2012 NBA 3X Korea’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대3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DJ의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 대회는 유년부(10~12세), 중등부(13~15세), 고등부(16~18세)로 나눠지는 청소년과 19세 이상의 일반인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식 웹사이트(www.nba3x.com/asia/korea)를 통해 10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팀을 접수받는다. 최대 4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하며 팀당 참가비는 4만 원이다. NBA의 전설적인 포인트 가드 게리 페이튼은 행사 기간 무대를 방문, 참가자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NBA 올스타에만 아홉 차례 선정된 그는 “한국에 열정적인 팬들과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를 함께 즐기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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