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텔신라가 롯데의 공세에 따른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600원(2.8%) 내린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롯데면세점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익 모멘텀 약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확대'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롯데면세점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롯데의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에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당초 예상에 못미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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