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가 지난달 말뚝테러를 하고 간 일본인 3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독도연구소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 건물 앞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스즈키 노부유키씨와 일본인 2명을 17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이들이 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달 일본인 2명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 건물 앞에 말뚝테러를 한 후 출국했으며, 스즈키씨는 이를 '자신이 시킨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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