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내 중학교 3학년 10명 중 4명은 선발시험 대신 내신성적 만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3학년 중 고입 선발고사를 치르지 않고 내신성적 만으로 고등학교에 가는 8개 평준화지역의 내년도 일반고교 신입생은 6만9653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내년 전체 고입 정원 15만6409명의 44.5%이다. 도내 중학교 3학년생 100명 중 44명이 시험없이 중학교 내신만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셈이다. 8개 평준화지역 선발인원은 ▲수원 1만3259명 ▲고양 1만836명 ▲안양 1만376명 ▲성남 9744명 ▲부천 9236명 ▲안산 8224명 ▲의정부 4692명 ▲광명 3286명 등이다. 도 교육청은 오는 12월 17~21일 수원ㆍ성남ㆍ안양권ㆍ부천ㆍ고양ㆍ광명ㆍ안산ㆍ의정부 등 8개 학군 일반 고교 신입생 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도 교육청은 별도의 시험 없이 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만으로 배정 예비자를 선발한 뒤 각 배정 예비자의 지망순위별 학교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배정을 한다. 도 교육청은 내년 1월3일 이전까지 배정 예정자를 발표하고 2월8일까지 각 학생의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평준화지역 내 자율형공립고와 예술 체육중점과정은 별도 전형과정을 실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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