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별 보증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 기업 육성기금을 자치구 최저 금리인 연 2%로 지원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지속된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신용보증자금 7억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14억원 등 총 21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서 발급을 추천해 주는 ‘특별 신용 보증’을 시행한다. 사치· 향락·유흥 업종을 제외한 소상공인은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 받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벤처기업·산업 디자인 업종의 중소기업자로 공장 등록을 필한 사업자를 우선 순위에 둔다. 지원금은 운전·시설·기술 개발 자금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융자 한도는 업체 당 최고 2억원까지다.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은행 여신 규정상 부동산·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최근 3개년도 결산 재무제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영등포구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구는 10월 중에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 후 2개월 이내에 융자를 시행 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2670-34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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