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물량 15가구를 제외한 1547가구 모집에 344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2.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천안백석2차 아이파크. 현재 계약률도 70%에 이르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지난 달 17일 분양을 시작한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가 이유 있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을 대표하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상품과 입지, 분양가, 계약조건 등을 앞세워 높은 계약률을 기록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백석동 121-3번지 일대에 분양한 천안백석2차 아이파크가 계약을 시작한지 1주일 밖에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률 70%이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한때 '건설사의 무덤'이라고까지 불렸던 천안시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는 더욱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천안백석2차 아이파크의 인기는 어느 정도는 예견된 일이다. 이 아파트는 주거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대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또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70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지난 23~24일 1·2·3순위 청약접수 결과에서도 특별공급 물량 15가구를 제외한 1547가구 모집에 344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2.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839가구를 분양한 전용면적 84㎡A는 27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3.2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분양관계자는 "입지와 함께 합리적 분양가가 관심을 얻으며 실수요층인 30~40대 고객들 위주로 계약이 된 것"이라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 계약률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입지상으로는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전철 등 승용차와 대중교통 편리하고 모두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분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의 신평면설계를 통해 수요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평형대를 갖췄다. 내부는 명품 인테리어와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넣어 고풍스러움과 실용적이 부분을 모두 취했다. 천안 백석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지상 29층, 총 18개동, 전용면적 84~220㎡ 총 1562가구 규모의 천안 서북구 최대 단지다. 불당·두정지구와 함께 천안의 신주거중심지로 주목받는 백석지구에 위치하며 201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041-562-1111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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