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은행은 기부통장인 '사랑나눔통장'의 기부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주는 '37.5도 적금'을 6일 출시했다. 37.5도 적금은 '사랑나눔통장' 보유 중인 개인 및 법인(단체)이라면 누구나 가입가능하며 최저 1만원 이상 1~3년 기간 월 단위로 가입가능하다. 사랑나눔통장을 통한 소액기부금 실적에 따라 최고 0.2%포인트(법인·단체 최고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고 0.2%포인트(법인·단체 최고 0.15%포인트)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랑나눔통장은 생활 속에서 소액기부를 실천해 사랑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된 소액기부전용통장이다. 기부한 금액은 바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 입금되며 지정한 기부 유형(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 등)에 따라 지역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까지 약 4만5000명이 가입해 1억7000여만원을 기부하는 성과를 올린 사랑나눔통장과 더불어 37.5도 적금이 지역 소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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