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창작공방 '푸르나' 오픈

주민들 위해 한 달에 4회, 총 4시간 이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예술과 주민들이 만나는 장소가 마련된다.구로구가 신도림 중앙1길 27(신도림동 294-20)에 위치하고 있는 신도림 청소년 공부방 내에 109㎡ 규모의 마을공방을 마련해 11일 개원한다.‘신도림 창작공방 푸르나’로 이름 지어진 마을공방에서는 앞으로 사진 한지공예 목공 도예 등 4개 분야 예술가들이 1년간 활동하게 된다.구로구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위해 1년간 무료로 공간을 대여해 준다. 대신 예술가들은 한 달에 4회, 총 4시간 이상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재능 봉사를 하게 된다.

마을공방에서 만든 제품들

구로구는 ‘신도림 창작공방 푸르나’가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만나고 주민들끼리도 화합을 이뤄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 외국인 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공방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마을공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공방이 위치하고 있는 신도림 청소년 공부방에는 1층에 어린이영어전용도서관 겸 북카페도 자리잡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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