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 1득점 팀 승리 견인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2루타와 함께 득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삼진 3개를 허용하며 시즌 타율은 2할8푼1로 소폭 떨어졌다.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포셀로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와 9회 두 번의 타격 기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활약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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