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해공항 이용객 3명 중 1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부산은 2012년도(1~7월) 김해공항 누적탑승객 546만9253명 가운데 에어부산 이용객은 147만4170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30%에 가까운 수송분담률로 김해공항 이용객 3명 중 1명은 에어부산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115만3619명, 국제선 32만551명을 수송하며 각각 37.1%?13.6%의 수송분담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국내선 37.7%?국제선 11.5%를 기록한데 이어, 괄목할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오는 9월이면 작년 연간탑승객수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에어부산 측은 전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거점공항으로 두고 부산 기점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에어부산을 이용해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이용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정기노선 증편과 부정기편 운항 등 공급을 나설 예정으로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