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희망의 집짓기' 행사

▲9일 강원도 춘천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집짓기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 씨티은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9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한국해비타트에 3억48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춘천에서 진행하는 '2012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2채의 집을 짓는 활동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4년간 지금까지 총 900여명의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총 23세대의 '희망의 집'을 짓고 씨티재단이 지원한 14억9000여만원을 후원해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도 100여명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건축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21만4000달러와 별도로 1억원을 후원해 총 3억4824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및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희망의 집짓기 행사를 통해 매년 직원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같이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언제나 뜻 깊은 여름휴가로 기억돼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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