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받지 못한 방송통신 요금 300억원 훌쩍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유료방송, 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미환급금 잔액이 5월말 기준으로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무선통신 분야에서 71억9200만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유선통신 분야에서 22억8800만원을 집계됐다. 또한 ▲통신3사 모바일상품권 분야에서 114억5300만원 ▲ 케이블TV사업자와 KT스카이라이프 등 유료방송 분야 미환급금도 85억500만원 이었다. 전 의원은 "지속적으로 미환급금이 발생해 총액이 300억 원에 육박하는 문제만큼 심각한 것은 방통위나 유료방송·통신사업자들의 고객돈을 돌려주고자하는 의지 부족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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