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7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하는 ‘노원구립 예술단체 합동 연주회-한 여름밤의 음악 여행’를 연다.이 날 합동 연주회는 노원 구립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교향악단이 뭉쳐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먼저 36명 주부들로 구성된 구립여성합창단이 ‘한 여름밤의 음악 여행’ 서막을 연다. 여성합창단은 올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여성합창대회 은상 수상곡인 ‘목련꽃 피면’과 ‘Puisque tout passe since all is passing’ 등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이어 초등학생과 중학교 56명으로 구성된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초롱꽃잎에’ ‘푸르른 바람아’와 김소월 시로 유명한 ‘산유화’를 노래한다. 또 모짜르트의 대표 소나타 곡인 ‘터키 행진곡’과 경쾌하면서도 피아노를 위한 작은 왈츠 곡으로 유명한 ‘젓가락 행진곡’ 등 25분간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한다.
포스터
올해로 창단 16주년을 맞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음악으로 사계절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 ‘사계’와 고전음악의 대가인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변주곡’등 명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지휘자 송영규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연주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끝으로 여성합창단과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관람은 무료로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에서 사전 예약 후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이 날 참여하는 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등 수상, 소년소녀합창단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협연, 청소년교향악단은 미국 포틀랜드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노원구립예술단체가 모여 구민과 함께 노래로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 합동연주회를 통해 가족, 이웃 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음악 여행으로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문화체육과 (☏2116-378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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