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맨손으로 택시강도 제압 '역시 멋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택시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화제다.배정남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께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일행들과 귀가하던 중 택시강도와 맞닥뜨리게 됐다.당시 배정남이 탄 차는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이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택시에서 기사가 "강도야"라고 외쳤고, 배정남은 택시에서 뛰어내린 강도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배정남과 그의 매니저는 강도가 도주한 방향으로 조용히 차량을 이동했다. 강도가 골목길로 접어든 것을 목격한 배정남 일행은 즉시 차에서 내려 그를 추격했다.배정남은 곧 도주하다 지친 강도를 발견하고 맨손으로 제압했으며 매니저는 경찰에 신고해 신병을 인도했다.소속사 관계자는 "배정남이 제압 도중 살짝 다쳤는데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한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한편 남다른 감각으로 국내 남성들의 '패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배정남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현재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베를린' 촬영 중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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