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세종시에 새로 건립되는 정부청사는 '정부세종청사'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는 '정부서울청사'로 불리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는 8월1일 관보 게재와 함께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정부중앙청사는 국무총리실 이전시기에 맞춰 2013년 1월1일부터 정부서울청사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명칭변경은 7월1일자로 세종시가 출범함에 따라 세종시 정부청사의 명칭 확정과 기존 청사의 명칭변경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감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정부청사명칭은 '중앙청사'라는 권위적인 명칭을 피하고, 공공성을 감안해 국민에게 친숙한 명칭으로 다가가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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