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겪는 학교 부적응, 학습부진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 멘토링'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학습지원 멘토링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동일여고, 문일고 학생 25명이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의 멘토가 돼 매주 1회, 2시간씩 친언니, 친형처럼 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학교공부 외에도 학교생활 상담,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을 통해 이들이 훌륭한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는 자원봉사 학생.<br />
맞춤형 학습지원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전화(☎839-136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호영 자치행정과장은 “맞춤형 학습지원 멘토링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 성취율과 적응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멘토로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금천구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2627-106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