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간부, 음주운전 중 도로서 ‘쿨~쿨~’

24일 새벽 술 취해 차 안에서 잠들어있다 택시기사신고로 붙잡혀…경찰청, 대기발령 및 감사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의 한 간부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도로 위에서 잠드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24일 충남지방경찰청,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오거리에서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A씨(47)가 술에 취해 자동차 안에서 잠들어있다 택시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이 현장에 왔을 때 A씨 차는 도로(4차로 중 3차로)에 세워진 상태였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3%로 측정됐다.경찰청은 A씨를 대기발령하고 감찰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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