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24일부터 9월까지 당의 19대 국회 1호 법안인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집중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반값포차 전국투어라고 이름짓고 주요 도시를 찾아 당 지도부와 반값등록금특위 소속 의원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서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과 학부모, 명사를 게스트로 초청해 즉석 토크쇼를 열고 대선주자들도 게스트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어일정은 서울 신촌(7월 29일), 부산 해운대(8월 5일), 강릉 경포대(8월 12일), 광주 전남대(8월17일), 인천 인천대(9월 2일), 수원 성균관대(9월9일) 등이며 대전,전주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8월 19일에는 한강변에서 반값등록금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반값등록금 국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거침없이 반값문화제'를 열고 대선후보들이 반값등록금을 자신들의 공약으로 채택하는 정책서약식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지도부와 특위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투어 발대식을 연 뒤 25일부터 민주당 의원 1인이 평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에서 낮 1시간 동안 반값등록금 관철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열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집회 벌금 폭탄 대응 공동변호인단 구성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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