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 회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수익성 개선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는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128억원, 영업이익을 5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 54.2%%씩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법인 매출이 5%가량 역신장 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법인 매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3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0% 이상 개선되며 양호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어닝 쇼크를 주도했던 요인이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률 하락이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률이 30%대를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지역의 동일점포성장률이 1분기 역신장에서 전년 수준인 11%대로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다만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국법인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했다"며 "하지만 2011년 2분기 2%대의 부진한 실적 이후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은 5%대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년간 신규로 오픈된 매장에 대한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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