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예림당이 라이브플렉스, 씨티엘 등과 함께 게임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날 관련주는 급등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1포인트(0.27%) 떨어진 483.0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억원, 86억원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이 4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약(-1.82%), 운송장비부품(-1.65%), 음식료담배(-1.61%)가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2.30%), 기타서비스(1.32%) 업종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나란히 동반하락했다. 셀트리온이 무상증자 물량이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로 나올지 모른다는 우려에 4% 급락했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도 각각 1.66%, 3.14%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예림당과 라이브플렉스, 씨티엘이 아인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모바일게임진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고, 이노셀이 녹십자에 인수가 확정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성광벤드가 2분기 사상 최대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42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11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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