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에 파리바게뜨 2호점인 하이바쯩점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하이바쯩점은 호치민 중심가 3군 하이바쯩대로에 위치한 카페형 베이커리로 198㎡(2층, 60평) 규모에 50여 석을 갖추고 있는 대형 매장이다. 인근에 중국영사관, 노보텔 등 고급 호텔들이 위치해 호치민 최대 번화가로 손꼽힌다.파리바게뜨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베트남 1호점인 까오탕점을 연지 85일 만에 문을 열었다"며 "이는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1호점 이후 2호점을 열기까지 142일(약 5개월), 미국에서 211일(약 8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사업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89개, 미국 19개, 베트남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중국 138개, 미국 28개, 베트남 5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도 출점, 3개 매장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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