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이븐파 주춤, 박준원과 이인우 등 공동선두와는 1타 차
김대현이 볼빅오픈 셋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자' 김대현(24ㆍ하이트 진로)이 주춤했다.김대현은 23일 충북 제천 힐데스하임골프장 타이거, 스완코스(파72ㆍ7188야드)에서 열린 볼빅-힐데스하임오픈(총상금 30만 달러) 셋째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그린에서 특히 고전했다. 하지만 선두와는 불과 1타 차, 마지막날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박준원(26)과 이인우(40), 박부원(47) 등 무려 6명이 공동선두 그룹(8언더파 208타)에 밀집해 있어 아직도 우승컵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의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그나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는 게 위안거리다. 첫날 선두 마수길(22ㆍ클리브랜드)이 4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2라운드 선두 모중경(41)도 여기에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