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폭'으로 변신한 간부 공무원의 최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중구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술값을 내지 않고 시비를 벌이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모욕죄)로 A 동장(54ㆍ5급)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인천 중구 하인천 지구대에서 B 경사에게 "까불지마, 해볼테면 해봐"라며 수차례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술값을 내지 않으려다 업주의 신고로 지구대로 붙잡혀 온 상태였다. A씨는 1ㆍ2차 술값을 다 자신이 냈는데 3차에서도 일행들이 돈을 내지 않자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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