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에 원산지 표시판 5만부 배부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원산지표시 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도매시장내 상가, 아파트 상가, 골목슈퍼 등 4000여 점포에 원산지 표시판 5만부를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들 영세상가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품목별·판매형태별 총 10여종의 디자인으로 표시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산지표시 홍보 리플릿 1만여부를 함께 배부해 상인들의 원산지표시제 의식고취를 통한 자율정착을 유도했다. 시는 다음달 중 전통시장 등에서 원산지표시판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원산지표시가 영세업소 등에서부터 자율 정착되면 더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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