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박물관, 화성행궁 등 유적지 답사를 통해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이 목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3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수원일대 문화유적지 답사 기회를 제공하는 ‘2012년 평등가족의 세계문화유산답사’를 개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평등가족의 세계문화유산답사‘는 역사교과서 속 유적지 여행을 통해 가족이 함께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고 구성원 간 친밀도를 높여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최근 맞벌이 부부, 다문화가정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가정 속 역할분담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으로서 성평등에 대한 인식전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답사에는 지역 주민센터와 다문화가정센터에서 추천 받은 신청자와 새터민,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약 70여 명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선정된 참가자는 23일 오전 8시30분에 강북구청을 출발, 수원화성(장안문~창룡문)과 수원화성박물관을 견학하고 부채춤, 줄타기 등 화성행궁 상설공연 관람, 수원행궁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내 사회단체(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의 구정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관주도가 아닌 지역주민의 활발한 구정 참여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는 각 여성단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을 고양하기 위해 1955년3월1일 발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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