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오는 28~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단기 유로본드(유로빌), 유럽상환펀드(ERF), 공통의 은행 감독 기구 등이 유럽 부채위기 대응책으로 제안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인 헤르만 반 롬푀이가 EU 정상회의에서 제안할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같은 방안들이 포함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롬푀이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의장이 함께 제안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서가 EU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제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이들 EU 관계자들의 제안에 관한 보고서는 극비이며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유로빌 등의 제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안 내용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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