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출처 : SBS 방송 캡쳐)
'50대 사냥꾼 모녀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6일 50대 사냥꾼이 전남 보성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남성의 부인을 상습 폭행하고 이들의 딸인 고 2여학생(17)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며 수천만원대의 재산까지 갈취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사냥꾼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네티즌으로부터 '부실수사'라는 비난을 듣자 사건을 담당했던 보성경찰서는 노재호 서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요약하자면 딸의 신고로 6차례나 출동해 나름의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피해자들의 소극적인 해명으로 자세한 수사를 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노 서장은 "피의자가 잠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우며 성폭행 부분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면 추가입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하늘의 궁전과 조우하다(출처 : CCTV 캡쳐)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유인우주도킹에 성공한 세번째 국가가 됐다.18일 중국 주요 매체는 자국의 우주선 선저우 9호가 18일(현지시각) 오후 2시 7분 343㎞ 고도의 지구 궤도에 있는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와 자동도킹했다고 전했다. 중국 최초 여성우주인인 류양(34)을 비롯해 류왕(43), 징하이펑(46) 등 3명의 우주인은 선저우 9호와 톈궁 1호를 오가며 과학·의학실험, 지구·우주관측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식사·수면 등도 '하늘의 궁전' 텐궁에서 해결한다. 중국은 내년부터 톈궁2호·3호를 연이어 쏘아올리며 2020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전국 택시 20일 '올 스톱'…버스·전철 연장운행(출처 : SBS 방송 캡쳐)
영화 '은교'의 원작을 쓴 소설가 박범신(66)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배우 한혜진(31)이 자신의 '마음속 은교'였다고 고백했다. 박 작가는 한혜진을 흠모해 미니홈피까지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한혜진의 미니홈피를 보며 정숙한 생활을 하는 구나라고 느꼈고 남자 친구가 있는 것도 알게 됐다. 나는 한혜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한혜진 곁에는 부모님, 종교, 남자친구 등 3중 바리케이드가 둘러싸여 있어 내가 포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진행자들을 폭소케 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