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애플 맵, 독도를 다케시마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애플이 iOS6의 새로운 기능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자체 지도가 북극해를 인도양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하는 등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비즈니스인사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자체 지도에서 그린란드 주변의 북극해는 인도양으로 표시돼 있다. 반면 인도양은 북극해로 표시돼 있다.아프리카 대륙은 아프리카라는 이름과 함께 북태평양이 쓰여져 있고 아프리카 대륙 아래의 해양 이름은 북대서양으로 기재돼 있다.애플 지도에서는 독도가 '다케시마'(竹島)로 표시돼 있다. 일부에서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된 것이 애플 지도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오픈스트리트맵 때문이라고 하나 오픈스트리트맵에는 독도가 독도로 표시돼 있다.현재 공개된 애플 지도는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는 중요한 오류는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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