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 확대..코스피 강보합권 등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 강도를 키우며 기관·개인의 '팔자' 물량을 소화하는 중이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27%) 오른 1859.7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운송장비(535억원) 업종 등을 중심으로 10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82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6억원 순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은 158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2억원 순매도.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의료정밀(2.61%)과 운수창고(1.45%)가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은행, 보험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1.11%),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2%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21%), 현대모비스(2.06%), SK하이닉스(1.27%), SK이노베이션(0.35%), NHN(0.20%) 등이 오름세다. 포스코(-0.27%), 삼성생명(-0.62%), LG화학(-1.39%), KB금융(-0.65%) 등은 내림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7종목이 상승세를, 41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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