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변기 폭풍인기 '기발하긴 한데…'

기타 소변기(출처 : 빌보드 브라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술집 '바 오로라'의 화장실에는 특별한 소변기가 있다. 이름하여 '기타 소변기(the guitar pee urinal)'.음악잡지 '빌보드 브라질'이 광고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으로 설치한 이 게임기 겸용 소변기는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기타 소변기'는 기타형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게임 '기타 히어로'처럼 소변 줄기로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했다.손가락대신 자신의 소변으로 연주한(?) 음악은 자동으로 인터넷에 올려지게 되며 모바일 웹사이트 'guitarpee.com'에서 '다시 듣기'를 할 수도 있다.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에는 취객들이 비틀거리며 기타 소변기를 이용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보는 이를 폭소케 한다.한 해외 네티즌은 "너무 연주에 심취한 나머지 화장실 바닥이 흥건히 젖게 될까봐 걱정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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