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 공동주택용지 4필지 공급..2013년 주택분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수도권 최대 첨단 자족도시를 표방하는 동탄2 신도시에서 60~85㎡, 85㎡초과 분양아파트 3442여 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가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3년 분양이 가능한 60~85㎡ 규모 2개 블록(A-13, A-23)과 85㎡초과 1개 블록(A-11), 60~85㎡ 및 85㎡초과 혼합 1개 블록(A-31) 등 4필지 총 24만1000㎡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이 용지에는 용적율 150∼170%, 평균층수 15∼25층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을 수 있어 건설사들의 분양전략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LH는 최근 주거형태의 소형화 트렌드에 따른 건설업체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A-31블록의 85㎡초과는 평형변경(139㎡→130㎡)을 허용했다.공급일정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접수와 당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발표를 한 후 27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신청접수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신청예약금(10억원)을 지정된 기한 내에 반드시 입금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동탄사업본부 판매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1004)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 신도시는 최초의 아파트 분양이 이달에 임박해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있다"며 "이번 공급대상 필지는 2013년부터 주택분양이 가능해 지속적인 분양 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 신도시는 동탄1 신도시와 동탄산업단지와 연계해 총면적 35㎢, 인구 41만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서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의 신도시로 개발된다.특히 신도시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기흥 반도체 사업장이 자리 잡았고 지구내에 서울강남 테헤란로 못지않은 업무시설용지(27만3000㎡), 테크노밸리(143만㎡), 동탄일반산업단지(197만2000㎡)가 들어서는 등 주거 업무 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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