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1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스페인 구제금융 논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8440.25로, 토픽스지수는 1.5% 하락한 708.93으로 1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6개월만에 하락했다.종목별로 기술분야와 석유&가스 부문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 관련주는 2.68%, 석유&가스 관련주는 3.61% 하락중이다. 금융주 0.28%, 소비자상품 1.45%, 기초소재 관련주 2.11%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전자제품 업체 소니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37%의 판매 증가에도 3.7% 하락했다. 홍콩 소재 삼성자산관리사 수석 매니저 폴린 댄은 "유로존 위기 여파가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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