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금융기관, 중기 지원 '한 손'

김경수(왼쪽) 산단공 이사장과 조준희 기업은행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단공은 지역별 기업과 금융기관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클러스터는 유사 업종의 기업들이 한 데 모여 있는 곳을 일컫는다.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동 산단공 본사에서는 시중은행, 벤터캐피탈 등 금융기관과 지역 내 중소기업 7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금융지원사례 발표, 유망중소기업 IR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 산단공은 IBK기업은행과 향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이 산단 입주기업에 경영컨설팅 및 금융지원을 하는 게 골자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계기로 산단공이 금융과 기업을 잇는 매개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공은 이달 말까지 경기, 강원 등 광역권별로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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