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이 31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에서 열린 제 17 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
배선령 사장은 2010년 3월 STX팬오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다양한 글로벌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적선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특히 배 사장은 STX팬오션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 피브리아와 25년간 50억달러,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유럽계 선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 펄프 운송 시장에 진출하는 데 힘썼다.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등 여러 단체로부터 STX팬오션이 국제적인 경쟁력과 신뢰를 갖춘 해운선사로 공인 받음으로써 소속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배선령 사장은 “STX팬오션은 예측하기 힘든 해운시황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과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서 대한민국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TX마린서비스의 아라온호 김현율 선장은 남극 로스해(ROSS SEA)에서 조난당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SPARTA)호를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구조함으로써 러시아와의 우호 증진 및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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