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23일 한화케미칼 등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 하락 분을 반영해 한화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한화의 지분법 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개선되는 추세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태양광 제품가격 하락과 일회성 손실처리가 반영돼 솔라원 영업적자 폭이 줄었다. 이번 1분기에는 PE부분 실적개선과 솔라원의 제조단가 감축 노력으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한화의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7.4%, 영업이익은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93.2% 증가할 전망이다. 강봉우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지난 분기 한화건설과 한화케미칼이 1회성 손실에서 탈피해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