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FC서울에 '유소년 지원기금' 1억원 전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는 21일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구단인 FC서울과 협약을 맺고 총 1억 원의 유소년 지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22일 맥도날드는 이번에 전달된 유소년 지원기금을 FC서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교 방문 축구 교실'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방문 축구 교실은 서울 지역 어린이들의 체력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맥도날드와 FC서울이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좀 더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원성민 한국맥도날드 부사장과 최순호 FC서울 미래기획단장이 참석했다.원 부사장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축구 교실을 통해 체력과 사회성을 함께 발달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FC서울에 유소년 지원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체육 활동을 뒷받침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발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맥도날드가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FC서울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14만 5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으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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