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5~6월 세종시에 41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세종시는 올해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공무원 이주 수요 등의 호재가 작용, 1분기 좋은 청약성적을 거뒀다. 2분기 분양물량도 호조세를 보일 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 분양되는 상반기 신규물량은 아파트 2962가구, 오피스텔 824실,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 등 총 4085가구다.이달 말에는 세종시 내 소형 오피스텔도 분양에 들어간다. 오피스텔은 1억원 안팎의 소액 투자가 가능한데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청약자의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허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실례로 지난 3월 분양한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가 최고 청약경쟁률 183대 1을 기록하는 등 ‘로또텔’로 불리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 공인중개업자는 “현재 세종시 내 오피스텔의 프리미엄에 대한 문의가 적잖다”며 “실제 평균 300만~800만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향후 투자심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시 1-4생활권 M6블록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C20-2블록에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4~지상 17층, 전용 21~37㎡ 소형으로 구성된 총 824실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52개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에 위치해 배후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국가기록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및 3층 이하 단독주택용지로 향후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세종시 1-5생활권 C3-2블록 ‘세종시 리슈빌 에스’ = 계룡건설이 내달 충남 연기군 세종시 1-5생활권 C3-2블록에 도시형 생활주택 ‘세종시 리슈빌 에스’를 선보인다. ‘세종시 리슈빌 에스’는 전용면적 기준 ▲18㎡ 100가구 ▲19㎡ 161가구 ▲21㎡ 38가구로 총 299가구 규모다. 특히 이번 ‘세종시 리슈빌 에스’는 계룡건설이 만든 도시형 생활주택의 새로운 BI를 처음 적용한 단지로 좋은 분양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이 예상된다.◆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에코시티’ = 호반건설이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에코시티’ 견본주택을 1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견본주택을 오픈한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어반시티(세종시 1-4생활권 M6블록)’에 이어 호반건설이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후속분양 단지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47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중앙행정타운(1-5생활권)이 가깝고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 ‘세종 현대 힐스테이트’ = 충남 연기군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현대건설의 ‘세종 현대 힐스테이트’가 이달 중 분양을 선보인다. ‘세종 현대 힐스테이트’는 지하 2~지상 30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총 가구수는 876가구다. 이 아파트가 입지하는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은 원수산과 가깝다. 중심 행정구역과 상업지역도 인접해 있으며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세종시 1-4생활권 M1블록?L4블록 ‘세종시 모아엘가’ = 모아주택산업이 6월 세종시 1-4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의 ‘세종시 모아엘가’를 분양한다. M1블록은 최고 29층,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으로 총 403가구 구성이다. 근린공원과 방축천이 인접해 있어 확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유치원과 과학고, 외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L4블록은 최고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84, 99㎡ 총 190가구로 구성된다. 초·중·고 모두 인접해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좋고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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