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70 넘어 신성일과 이혼하면 뭐할 건데?'

(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심경을 전했다.엄앵란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신성일이 불륜을 고백한 뒤에도 본인은 침묵해 온 이유를 밝혔다.엄앵란은 "다른 분들이 많이 전화해서 '이혼해, 이혼해'라며 흥분해서 말하더라. 근데 내 나이가 몇이야? 70살 넘어서 이혼하면 뭐할 건데"라고 말했다.이어 엄앵란은 "가던대로 그냥 가는 거야. 죽을 때 같이 죽으면 되는 건데, 내가 이혼이란 그런 사치스런 걸 뭐 어쩌겠어?"라며 사실상 신성일과의 이혼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엄앵란은 또 동생과의 대화 도중 "난 우리 남편(신성일) 소식을 어디서 듣는지 아니? 신문에서 들어. 방송이랑 인터넷에서 남편 소식을 들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부모는 자식들에게 어떻게 총알받이를 해줄까만 고민하면 된다"며 부모로서 자직들을 우선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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