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中 베이징에 '찡훼이점' 개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SPC그룹은 중국 베이징의 심장부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파리바게뜨 찡훼이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찡훼이점은 170㎡(51평)규모의 고급 베이커리 카페로 베이징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CBD의 중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CBD는 중국국제무역센터, 인타이센터, HP중국본사 등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삼성, SK 등 한국기업 중국본사와 고급 쇼핑몰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이들 기업이 위치한 곳에 자리잡은 파리바게뜨 찡훼이점은 향후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 중국 북경법인 관계자는 "지난해 난징에 이어 올해 다롄 등 신규 거점을 확보했다"며 "베이징과 상하이의 핵심 상권 진출을 통해 중국에서 파리바게뜨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베트남 호찌민 까오탕에 글로벌 100호점을 열고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에 10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싱가포르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SPC그룹은 2020년까지 해외에서만 3000호점을 열고 매출 2조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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