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사진)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세계 번영에 기여하는 한일 경제협력의 전개' 기조연설에 나선다.이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 관계를 조명하고 미래지향적 신 한일 관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구체적으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적극적인 추진과 대일 무역역조 개선, 신흥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협력모델 개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일경제인회의는 매년 한일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단체의 최고경영자 300여명이 만나 민간 기업인 간 교류를 증진하고 경제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국 경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다.올해는 최근 세계경제의 침체 및 불확정성 심화로 인한 양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산업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하나의 경제권 구축을 향한 한일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편 한 회장은 이날 오전 회의 참석에 앞서 도쿄에서 주일한국기업인연합(한기련)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찬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틑날인 17일에는 오사카 재일한국인상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찬강연에 나서는 등 일본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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