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공건축물 점검
점검을 하기 전에 구는 시설별 이용자에게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결과를 가지고 점검반은 건물 관리자와 면담해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듣고 점검에 반영한다. 이들 점검반은 화재와 재난 등 취약요인과 마감상태 누수 균열 등 하자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후 구는 이용자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시설관리부서와 협의해 시정하도록 하고 공사에 대한 하자사항은 시공자에게 하자보수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관리 미흡과 같은 사항은 시설 관리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리요령을 교육한다. 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사한 공공건축물을 계획·설계 또는 시공할 때 반영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공건축물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시정하고 점검결과는 앞으로 진행될 공사의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부실을 예방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