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산 쇠고기 목뼈서 '금지물질' 검출…불합격 처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멕시코산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불합격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질파테롤은 소의 부피를 늘리기 위해 사료에 함께 썩여 먹이는 첨가제로 사람의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기관지 확장 등을 유발해 우리나라에선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미국은 12ppb까지 허용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질파테롤은 6.3ppb로 소량이지만 국내 허용이 안되는 만큼 멕시코에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멕시코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질파테롤 정밀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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