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광장, 공연장, 박물관, 궁궐 등 서울 일대에 축제, 공연,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공연으로는 우선 '서울시향의 아침 음악회'가 3일 서대문문화회관과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최수열 지휘로 연주한다. 5일 서울시향은 어린이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진짜 맛있는 콘서트 아이자미'를 열어, 어린이들을 위한 자미 정식과 국악공연을 30% 특별할인한다.어린이날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명화와 음악의 만남, 어린이 아르츠 콘서트'와 다음날인 6일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동화'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청계천 축제'가 열려 거리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보내기에 좋겠다.이외에도 월드컵공원내 평화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가 개최돼 디자인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해 가방, 필통 등을 직접 만들고, 완성품은 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 광화문광장, 북서울꿈의숲,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뚝섬유원지 등에서는 만화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열리는 최대 다문화축제 '지구촌한마당'은 11개국 외국자매 우호도시 전통공연단의 공연과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전시나 체험행사로는 우선 지난달 말 새롭게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의 '백제의 맵시-옷과 꾸미개전'이 선보인다. 또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마이센 도자기 전시회'가 열리며,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통의상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곤충체험전이, 서울동물원 곤충관에서는 세계개구리 특별이벤트 전시가 진행중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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