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개인소비 0.3%↑(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3월 개인소비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월 미국 개인소비가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3월 개인소비는 지난달 0.9%(수정치) 늘어난데 이어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 조사치 0.4% 증가에는 다소 못 미쳤다.또 3월 개인소득은 전달에 0.3%(수정치) 늘어난데 이어 0.4% 증가했다. 시장예상치 0.3% 상승을 다소 웃돈 결과다.고용시장이 다소 회복되면서 개인소득이 다소 늘어났고, 소비 지출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스티브 라틴 캐스퍼 내셔널 트럭 이큅먼트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소비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경제 회복을 위한 선순환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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