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 기니피그…이소룡 뺨치는 '돌려차기'

쿵후 기니피그 '화제'

▲ 쿵후 기니피그(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자기보다 수십 배는 더 큰 사냥개를 돌려차기로 쫒아버린 '쿵후 기니피그'가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에 사는 마르타 도모토로바가 발견한 '쿵후 기니피그'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니피그 한 마리가 오른쪽 뒷발을 들며 돌려차기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배우 이소룡 뺨치는 포스가 그저 놀라울 뿐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타는 커다란 몸집의 사냥개 두 마리를 데리고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이 기니피그를 발견했다. 기니피그는 주먹마한 크기의 작은 체구에 불과했지만 사냥개들이 접근하자 위협을 느낀 듯 이리저리 뛰더니 급기야 발차기를 날렸다. 마르타는 "개들은 기니피그에게 장난치려고 다가갔다가, 그의 발차기를 보고 오히려 겁을 먹곤 도망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야생동물 전문가는 "기니피그는 온순한 동물이지만 위협을 느낄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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