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4ㆍ19 혁명 때 데모를 했나?'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트위터 아이디 '@feelXXX'는 19일 김 지사의 트위터에 "4ㆍ19, 그 젊은 영웅들 속에 당시 고대 다니던 이명박 학생이 앞장서 있었지요? 대통령이 된 지금은?"이라며 글을 올렸다. 4·19 당시 피끓던 열정이 대통령이 된 뒤 사그러든 것 같다며 안타까운 의미를 담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은 4ㆍ19때 대학입학도 안했죠?"라며 우문현답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고대 입학이 1965년 무렵으로 4ㆍ19혁명 5년 뒤쯤으로 알려져 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서울 도봉구 수유리 4ㆍ19 묘역에서 진행된 52주년 기념식후 묘지 전경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아울러 경기도 집무실에서 행사장 출발 전 "4ㆍ19혁명기념식 갑니다. 52년 전 민주주의혁명을 성공시킨 젊은 영웅들이시여! 날이 갈수록 님들의 일편단심 더욱 뜨겁게 살아나고 있습니다."라며 각별한 감회에 젖었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인제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 고흥길 특임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 잇달아 만나 인사를 나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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