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건강 식재료로 변신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식품업계들이 최근 천일염을 건강 식재료로 홍보하기 위한 대중적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천일염 코너다.CJ 제일제당, 롯데삼강 등과 같은 대기업은 물론 급식ㆍ외식업계 관련 식자재 및 주방기구 업체 등 다양한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천일염 홍보를 위해 '천일염 존(Zone)'을 별도 설치했다.차별화된 천일염 가공제품을 전시해 갯벌천일염이 건강 식재료로서 대중적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또 신안머드솔트와 삼손푸드 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식자재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친환경식품 브랜드 레퓨레도 지난해 프랑스 인체실험과 미국 심장학회 발표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혈압강하 기능성 천일염 '리염'을 통해 국산 천일염 우수성 을 홍보했다.송준호 레퓨레 과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자재 관련 크고 작은 사고가 늘면서 믿을 수 있는 고급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B2B 매출확대에 기여도가 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상생의 길 모색'이라는 취지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농ㆍ수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급식ㆍ외식기업의 만남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장(場)으로 최종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급화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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