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정부가 줄기세포 산업 분야에 올 한 해 330억원을 투자한다는 기존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보건복지부는 줄기세포 산업 분야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시키 위해 마련한 '2012년도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 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87억원 대비 4배 수준인 330억원으로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의 줄기세포은행 운영, 식약청의 안전관리 예산 등을 포함하면 459억원에 달하며, 6개 부처의 관련 예상을 모두 합할 경우 1004억원 수준이다.확대된 투자 재원을 활용해 정부는 지금까지 기초연구 단계에 머물던 투자를 앞으로 실용화 연구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줄기세포ㆍ재생의료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10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며 "정부의 투자가 효율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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